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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개 지역서 스마트폰 판매 1위…신흥시장 성적 좋아져

  • 전준범 기자
  • 입력 : 2015.11.08 11:15 | 수정 : 2015.11.08 11:20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북미 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세계 5개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지난 8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갤럭시S6엣지 플러스(왼쪽)와 갤럭시노트5(오른쪽)을 들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제공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세계 5개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지난 8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갤럭시S6엣지 플러스(왼쪽)와 갤럭시노트5(오른쪽)을 들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제공
    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분기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SA는 최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총 838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판매량 1위 시장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시장은 아태 지역으로, 총 2320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판매량은 1610만대, 서유럽 1530만대, 중남미 1180만대, 동유럽 69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아태 지역의 경우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턱 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1.7%, 애플의 점유율은 11.1%다. 그 뒤를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10.5%, 10.4%의 점유율로 따라붙었다.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이 지역의 전통적 강자인 애플이 올 3분기에도 1위를 유지했다. 3분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33%, 삼성전자는 2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105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직전 분기(2분기)보다 300만대가량 증가했다. 3분기 이 지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총 수량 가운데 52.1%가 삼성전자의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SA는 “삼성전자가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와 동유럽 등 신흥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전자(066570)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3위를 기록해 이 지역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3분기 LG전자 스마트폰의 북미 지역 판매량은 총 630만대다. 시장 점유율은 1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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