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재욱의 아내 최현주가 남편에게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안재욱이 신혼부부 300쌍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의 아내 최현주는 "내 남편은 제2의 션, 최수종이다?"라는 질문에 "그분들도 굉장히 좋고 훌륭한 분이신 건 아는데 안재욱은 안재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에 대해 "나는 상남자를 좋아한다. 그 상남자가 남성스러움이 넘치는 마초가 아니라 남자다울 때 남자답고 책임감 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수 있고, 그러면서도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다. 재욱 오빠가 딱 그런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앞으로도 최수종 씨, 션이 있는데 이제는 안재욱의 시대가 새로 열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

최현주는 "나도 모르게 결혼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면서 곧 생일을 맞이하는 안재욱에게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사랑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이날 김제동은 최현주를 실사판 패널로 깜짝 등장시켰고 안재욱은 "오랜만에 방송 나와 떨리는데 막상 옆에 있으니까 좋다"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현주, 안재욱 좋아보인다", "최현주, 안재욱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