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제공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삼성전자(005930)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5’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J5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화각을 최대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기능, 촬영 시 손바닥을 펴 보이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팜 셀피’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제품 사양은 5인치 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다.

CJ헬로비전은 다른 회사보다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더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갤럭시J5의 출고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9만7000원이다. 회사 측은 이 출고가에 버금가는 수준의 단말기 지원금을 책정했다. 최대 지원금은 헬로모바일 ‘무한수다55’, ‘헬로LTE 62’, ‘더 착한 데이터 459’ 이상의 요금제에서 28만7000원이다.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금은 1만원이 된다.

또 회사 측은 국내 최저가 요금제인 ‘더 착한 데이터289’에 가입해도 지원금으로 23만6000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소비자는 6만1000원만 내면 갤럭시J5를 구입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대리점과 판매점, 온라인 직영숍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알뜰폰 허브사이트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갤럭시J5를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최근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보급형 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국내 통신 소비자들의 휴대폰 구입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헬로모바일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기와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