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기반 사무공간 대여 서비스 업체 패스트파이브(대표 박지웅)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개인, 기업 등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집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패스트파이브는 P2P(Peer to Peer) 투자대출 서비스업체 8퍼센트(대표 이효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금 모집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12시에 시작되며, 최초 모집 금액인 2억원을 시작으로 최소 2주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출 기간은 총 18개월, 대출 금리는 연 5.2%다. 6개월 거치 후 12개월 원리금균등상환된다.

자금 모집 참여한 투자자 전원에게는 패스트파이브 네트워킹 파티 및 강연 초대권이 제공되며, 최고 투자 금액(3000만원) 투자자에겐 패스트파이브 오픈데스크 20회 이용권, 150만원 상당의 패스트캠퍼스(www.fastcampus.co.kr) 강좌 무료 수강권, 패션 브랜드 스트라입스(www.stripes.co.kr)의 맞춤정장 1벌 등이 제공된다. 투자 금액별 자세한 보상 내역은 8퍼센트 홈페이지(8percen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4월 서초동에 250평 규모의 1호점을 론칭했다. 이번에 모은 자금은 오는 8월 초 서울 역삼역에 오픈할 2호점의 임대 보증금으로 사용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연내 4호점까지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부동산 임대 보증금은 투자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다”라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은 새로운 오피스 서비스의 지원군이 돼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8퍼센트의 투자자와 패스트파이브의 입주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