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디스플레이서 스마트폰 기능 이용…터치 컨트롤 미러링 솔루션 '폰인카' 출시

조선비즈
  • 설성인 기자
    입력 2015.07.10 10:10





    특정 기기의 화면을 다른 기기의 화면으로 전송하는 미러링(Mirroring) 기술은 설정이 복잡하고 영상 화질이 왜곡되는 단점이 있다. 무선 미러링의 경우 통신 연결이 불안정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솔루션을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선만 꽂으면 작은 스마트폰 화면 속 애플리케이션(앱)을 화면이 큰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오토에이브이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연동하는 터치 컨트롤 미러링 시스템 ‘폰인카(PoninCa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를 들어 폰인카를 이용하면 4.5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에서 쓰던 ‘김기사’ 앱을 차량 내에 설치된 8~10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용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음악서비스도 그대로 옮겨와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폰인카의 장점은 유선케이블로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를 연결만 하면 바로 미러링이 작동한다는 것. 별도 설정 기능을 누를 필요 없이 두 기기가 연결되는 순간 바로 하나의 기기처럼 작동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차량용 디스플레이 화면을 조작하면 스마트폰 기능도 작동할 수 있다. 실시간에 가까운 반응속도와 함께 스마트폰의 선명한 화질을 큰 화면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김무수 오토에이브이 대표는 “운전중 내비게이션부터 음악감상, 실시간 인터넷 검색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운전자가 친숙한 큰 화면의 디스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향후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폰인카는 현재 시판중인 7~9인치 내비게이션(해상도 800X480)과 연동을 시작으로 해상도가 1024X600인 단말기로 연동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에서도 폰인카를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폰인카의 가격은 단말기를 포함해 33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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