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QM3 2만여대가 브레이크 호스 불량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또 차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된 포드사의 토러스 등 5000 대도 리콜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승용차는 전륜 브레이크 호스와 휀더 내부 부품간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 11일부터 2014년 11월7일까지 제작된 QM3 2만949대로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080-300-3000)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토러스’와 ‘MKS’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2월1일부터 2010년 6월3일까지 제작된 토러스 4958대와 2011년 6월1일부터 2011년 10월31일까지 제작된 MKS 45대다. 이 차의 소유자는 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02-2216-1100)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을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