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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전창조경제센터 확대출범 100일…"창업 열기 고조"

  • 조귀동 기자

  • 입력 : 2015.01.18 09:09 | 수정 : 2015.01.18 09:1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글로벌 벤처 스타'에 3개 팀을 선발하고, 선정된 팀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SK는 미국 내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사무실에 3개 팀을 입주시켜, 미국 현지 벤처생태계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그룹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글로벌 벤처 스타'에 3개 팀을 선발하고, 선정된 팀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SK는 미국 내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사무실에 3개 팀을 입주시켜, 미국 현지 벤처생태계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지난해 10월 확대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100일 맞았다고 밝혔다. 대전·충청 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 과정에서 투자유치, 매출증가, 고용확대 등 각 부문 성공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글로벌 벤처 스타’에 3개 팀을 선발하고, 선정된 팀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SK텔레콤의 미국 내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사무실에 3개 팀을 입주시켜, 미국 현지 벤처생태계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랩나인 등 현지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기관(엑셀러레이터)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팀은 저가형 저전력 광(光) 트랜시버 기술을 보유한 옵텔라(Optela), 글로벌 물류 추적기술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업체 페타리(Petari),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응용한 심폐소생 교육 장비 및 솔루션 업체 아이엠랩(I.M.LAB) 등이다.

    투자 유치 사례도 생겼다. 이산화탄소 센싱 기술을 보유한 ㈜엑센이 10억원을 투자받는 등 100일 동안 총 12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또 SK 그룹과 대형 전시행사에 동반참가하고 마케팅 망을 공유하면서 법인설립 이후 첫 매출을 올린 벤처기업들이 생겨났다. 4개 회사가 신규 인력을 채용,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의 직원수는 12% 이상 증가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기업·연구소에 다니던 직원들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나서는 사례도 생겼다. 이번에 글로벌벤처스타로 선정된 옵텔라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출신인 이상수씨가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특허를 바탕으로 세운 기업이다.

    이씨는 “외부창업지원 기관이 많아지면서 용기를 내는 연구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업체 아이엠랩도 카이스트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권예람씨가 설립했다.

    이 밖에도 입주 기업 중 하나인 엠제이브이 대표는 카이스트 4학년 재학생 황민영씨가 사장이다.

    SK그룹은 상반기부터 이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를 운영한다. 업체 별로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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