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다음카카오의장이 설립한 벤처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에서 투자팀과 관리팀 인력을 채용한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설립 후 3년간 어느 정도 성과를 낸만큼 길게 보고 함께 할 분들을 전방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2012년 김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로, 지금까지 총 39개에 스타트업(설립 초기 기업)에 1억~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왔다. 투자한 업체들이 후속 투자를 받거나 인수·합병(M&A) 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투자팀은 주니어 심사역에부터 10년차까지 다양하게 채용할 계획이다. IT업계 출신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트렌드 및 전망을 잘 알거나, 해외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관리팀은 회사 내부의 회계, 재무, 총무와 같은 일반적인 관리업무와 스타트업의 인력관리(HR), 스톡옵션 계획, 자금 운용방법 등을 담당하게 된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금융업체들과 논의와 협상을 하는 것도 관리팀의 역할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재무·회계 등 관리업무 경험이 있는 인력을 우대한다.

투자팀의 경우 이메일(partner@kcubeventures.co.kr)로 지원을 받고, 개별적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팀에 지원하기 위해선 1월말까지 상세 이력서(필수)를 이메일 (partner@kcubeventures.co.kr)로 보내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공고(http://jimmyrim.com/257)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