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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롯데 회장) "형 해임은 아버지가 한 일"

  • 정성진 기자

  • 조재희 기자

  • 입력 : 2015.01.14 03:04

    "형은 한국서 잠깐 만나 인사… 일본도 총괄? 잘 모르겠다"

    13일 밤 10시 20분쯤 일본 도쿄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밝은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13일 밤 10시 20분쯤 일본 도쿄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밝은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고운호 객원기자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해임은 아버지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 회장이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자신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해임에 대해 처음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신 회장은 13일 오후 10시 20분쯤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형 일은 회장님이 하신 일이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의 해임이 신 총괄회장의 의중(意中)에 따른 것임을 확인한 것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모든 직(職)에서 해임된 직후 이달 9일 한국에 들어온 것과 반대로 신동빈 회장은 이달 10일 오전 극비리에 일본으로 출국해 "두 사람이 서로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형을 잠깐 만나 인사 정도를 나눴다"며 "일본에서는 쓰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파트너 회사 회장 등 여러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향후 일본 롯데그룹 경영까지 총괄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에 대해 그는 "제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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