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맨' 이휘성 사장 회사 떠난다…"창업 구상 중"

조선비즈
  • 류현정 기자
    입력 2014.12.30 16:43 | 수정 2014.12.30 16:57

    이휘성 전 한국IBM 사장/조선일보 DB

    ‘한국법인 신입사원에서 본사 부사장까지’

    이휘성 IBM 본사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이 IBM 부사장은 29일 직원들에게 보낸 퇴임 이메일에서 “지난 30년 동안 최고의 IBMer인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큰 행운이었다”면서 “한국의 대표기업들을 고객으로 모시고 그들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일들은 제 인생 최고의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강대 회계학과 출신으로 1985년 한국IBM의 엔지니어 공채로 입사, 2005년 1월 한국IBM 대표이사 취임, 2013년 미국 IBM 본사 성장시장(Growth Market)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 한국법인 대표이사 8년, 본사 부사장 2년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점 때문에 이 IBM 부사장은 외국계 기업의 대표적인 샐러리맨 신화로 꼽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 암참 미래혁신위원회 고문 등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평소 “변화에 대응해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온 것이 IBM 100년 성장의 비결”이라고 강조해왔으며 최근엔 ‘IT로 지구를 살리자’는 똑똑한 지구(Smart Planet)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본사 부사장은 “혁신과 비즈니스를 접목하는 것이 내 전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창업을 구상 중이며 내년 초에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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