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올 9월 1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비영리 구호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한국해비타트·월드비전·유니세프·엄홍길 휴먼재단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함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눔 릴레이'의 첫 시작은 9월 27일 제1차 '나눔데이'였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인 '정윤정쇼'와 '최유라쇼'에서 기부금 1억원을 마련하고,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나눔 릴레이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방송, 영상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롯데홈쇼핑 방송 전문 인력들이 방송에 대해 가르쳐주고 조언자와 함께 영상캠프를 여는 '희망날개 롯데클럽' 사업에 쓰이게 된다. 11월 말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가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혜택을 받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이어 유니세프의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에 도움을 줬다. 오는 20일엔 엄홍길 휴먼재단을 위한 기부 방송을 방영하고 네팔 오지 마을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소외 지역 어린이를 위한 학습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친환경 학습 공간을 구축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 보급 및 시설 개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낡은 공부방 시설을 고치고, 책걸상과 도서 등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 정리와 공부방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