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바람] 防産부문에서 3년 연속 10억달러 이상 수주

조선일보
  • 신은진 기자
    입력 2014.11.28 05:20

    대우조선해양

    대표적인 방위산업인 군함 건조 사업은 '조선(造船) 산업의 꽃'이라고 한다. 크기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6분의 1에 불과하지만 최신 조선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잠수함 건조 기술은 5~10년 뒤 상선(商船)에 확대 적용돼 조선 산업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고수익을 올리고 기술력 등 유·무형 이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군함 관련 방위산업은 창조경제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호위함 계약식
    지난해 8월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호위함 계약식에 참석한 고재호(오른쪽 셋째) 사장이 태국 해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방산(防産) 분야에서 이룬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잠수함에 있다. 1987년 해군에서 209급 잠수함 1번 함인 '장보고함'을 최초 수주한 이래,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09급 9척과 214급 3척, 3000t급 신형 잠수함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구와 설계, 건조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의 진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까지 방산 부문에서 3년 연속 1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도 동남아·중남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각종 군함과 잠수함 건조 요청을 받고 있다. 고재호 사장은 "육상 자원이 고갈되면서 해양 자원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 주권을 둘러싼 각국의 군비(軍備)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만큼 군함과 잠수함 건조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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