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TBS Digicon6 Awards 한국 지역예선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3학년 학생의 졸업작품 '할아버지'(김민우 외)가 작년 '알레그로'(주윤철)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BS 주최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TBS Digicon6 Awards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상 공모전이다. 연령, 성별, 국적, 아마추어를 불문해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경쟁을 한다.
대회는 아시아 10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CG 애니메이션, 실사 영상 등 다양한 테크닉으로 제작된 단편영상 분야를 공모한다. 그 후 예선을 거친 우수작품 40편 중 올해의 아시아 정상에 오른 본선작 7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TBS Digicon6 Awards 본선에 오를 지역 예선을 진행, 4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 중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지역 예선 국내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부상 및 일본 본선대회에 초청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TBS Digicon6 Awards 결선대회는 11월 15일 동경시내 마루노이치(Marunouchi) 빌딩 홀에서 진행되며 국내 시상식은 본선 뒤인 12월에 열린다.
3D 애니메이션 '할아버지'는 할머니 없이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어렵게 생활을 이어나가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할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메모를 발견, 할아버지를 바깥세상으로 이끈다는 잔잔한 내용의 9분 50초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 스쿨 관계자는 "큰 대회에서 학교 학생들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아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은 3년제 학과로 국내 최대규모의 창작스튜디오를 갖추고 2D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 CG특수효과, 3D입체영상, 기획연출, 애니메이션 디자인분야 등 전통애니메이션에서 첨단영상 영역을 아우르는 최강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