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중국 부총리와 정보보호 논의, 샤오미는 고객정보 중국 밖으로

조선비즈
  • 조귀동 기자
    입력 2014.10.23 15:14

    애플과 샤오미가 중국에서 자사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팀 쿡 애플 사장이 22일 마카이(马凯) 중국 부총리 겸 안전생산위원회 주임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만나 사용자정보보호에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와 애플은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의 보안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중국 정부는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 허가를 늦게 내주었다. 한편 비정부기구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가 21일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중국 정부가 배후라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중국 정부의 미국 IT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해킹 의혹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는 해외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단계적으로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싱가포르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으로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22일 구글플러스에 “전자상거래, 기본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페이스 미유아이(MIUI) 등과 관련한 직원과 데이터를 미국과 싱가포르로 옮길 것”이라며 “고도의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준수하고 각국 현지 시장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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