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폴리오에서 작가들의 작품으로 제작한 에코백

노트폴리오는 예술 작가 작품을 소비자가 골라 제품에 반영하는 브랜드 ‘닷(DOT.)’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닷 서비스는 모든 작품이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 완성된다는 의미를 뜻한다. 노트폴리오에는 약 7000명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작품이 에코백, 컵, 쿠션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송진석 노트폴리오 대표는 ”그동안 노트폴리오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작품을 게시할 수 있는 네트워크였다면, 닷 브랜드 출시는 대중과 예술간의 거리를 좁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이다”고 말했다.

노트폴리오는 닷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2일까지 닷 웹사이트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첫 구매 시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트폴리오는 2012년 대학생 4명이 설립했다.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작품을 즐기고 창작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겼다.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게시하고 공유하는 노트폴리오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자인·미술 상품 제작·전시·기획을 하고 있다. 노트폴리오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작품 4만4000 점을 게시했다. 매일 50개 이상 작품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