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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유룡 KAIST 교수, 올해의 유력 노벨화학상 후보 지목

  • 전준범 기자

  • 입력 : 2014.09.25 11:42 | 수정 : 2014.09.25 17:43

    톰슨로이터 제공
    톰슨로이터 제공
    한국인 과학자가 올해의 유력한 노벨상 수상 후보자로 지목됐다.

    글로벌 정보서비스 회사인 톰슨로이터는 25일 유룡 카이스트(KAIST) 화학과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물질및화학반응연구단장·사진)를 노벨 화학상 수상 후보자 명단에 올렸다. 톰슨로이터는 2002년부터 그 해의 유력한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예상해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예상 적중률은 20% 가까이 된다.

    톰슨로이터는 유 교수와 함께 찰스 크레스지 사우디아람코 최고기술경영자(CTO), 게일런 스터키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을 올해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예상했다. 이들은 ‘메조포러스(mesoporous)’ 물질 연구분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조포러스는 쉽게 말해 구멍이 많아 표면적이 넓어진 물질을 말한다. 다양한 화학반응 실험이 가능하고 특정 물질의 운반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연구자들 사이에서 널리 쓰인다.

    이밖에도 톰슨로이터는 전 세계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붐을 일으킨 칭 탕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와 스티븐 반 슬라이크 카티바 CTO를 노벨 화학상 수상 후보자로 함께 거론했다. 호주 연방과학원의 그램 모드 박사와 에지오 리자도 박사, 산 탕 박사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스웨덴 노벨위원회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수상자는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했다는 영예와 함께 상금 1000만 크로네(약 17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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