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증상 완화용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와이브레인은 벤처캐피탈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머리 표면에서 뇌로 전류를 흘려보내 뇌기능을 조절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을 토대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용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설립 당시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번에 35억을 투자받아 창립 1년 반 만에 총 42억원을 유치했다.

윤경식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뇌과학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투자받은 금액은 모두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관련 임상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