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될 인천아시안게임의 개막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사람들의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개막식을 성대하게 연출하기 위한 의상 제작을 맡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학생들과 이유숙 교수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 의상의 총감독 겸 및 디자이너를 맡은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이유숙 교수는 무대의상디자인과 고현지, 이경선, 이지은, 이유민 학생, 패션디자인과 이은비, 안수지 학생과 이유숙 교수가 함께 무대의상 연구소와 현장실습 콜라보로 의상 작업을 진행한다. 패션스쿨 학생들은 개막식 의상 디자인부터 의상 제작, 현장 진행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식 의상의 핵심은 피켓 요원 의상으로, 패션스쿨 학생들은 참가국 45개국의 국화 또는 대표적인 꽃, 식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으며, 의상 원단의 경우, 단순 원단이 아닌 작업이 어려운 한국 전통 한지로 의상을 제작함으로써 의상에 대한 퀄리티와 기대감을 높였다.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학생들은 인천아시안게임과 같은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하며 현장실습을 통해 실전 무대에 투입돼도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한다. 동시에 국제무대 의상 제작 및 감독자로서의 역량을 갖추어 나갈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의상 총감독 겸 디자이너인 이유숙 패션스쿨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개막식의 완벽한 무대의상제작을 위해 여러 포털 사이트와 각 나라 대사관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학생들이 패션디자인에 대한 국제적인 실무 감각을 키워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은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1차 전형을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