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의 엠코타운 2차 단지내 상가 입찰이 이달 시작된다. 14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달 23일 위례신도시의 A3블록에서 엠코타운 2차 단지내 상가가 입찰에 나선다.
엠코타운 2차 단지 내 상가는 총 점포 16개가 도로를 따라 1층으로만 공급되며 스트리트형 쇼핑몰 형태로 근린1상가와 근린2상가 두 개의 단지내 상가로 구성된다.
근린1상가의 경우 단지의 주 출입구 옆 대형 쇼핑몰(트렌짓몰) 방향의 횡단보도를 마주하고 있으며 근린2상가의 경우 단지 주출입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근린1상가의 경우 배후 세대에서 직접 유입되는 통로가 없어 1호 점포나 9호 점포를 통해 우회 접근을 해야 한다. 1호 점포는 단지에서 가장 가깝고 단지 주출입구 앞에 위치한다. 1호 점포 전면에는 계단이 있다. 단지2상가의 경우 상가 양측 끝에 공용시설들이 배치돼있어 코너형 점포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배후아파트가 유입되는 출입통로가 있는 중앙부 점포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맞은편 C1-4블럭과 마주하는 도로를 따라 스트리트 쇼핑몰 형태로 지어지는 특성을 감안하면 경쟁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급 비수기에 입찰에 나서는 엠코타운2차 단지내 상가는 위례신도시 가을 상가 분양 대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