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인 파티게임즈는 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상장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 상장하면 된다는 규정에 따라 연내에 적절한 시기를 판단해 상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2011년 1월 창립한 파티게임즈는 설립 3년 6개월 만에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파티게임즈는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유통)하는 전문 게임 회사로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11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달에만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연내 총 10종의 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커피 for Kakao는 2012년 8월 서비스 이후 2년 가까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입증했으며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도 사전 예약자 16만명 유치,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게임사 최초로 무한돌파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현재 2차 비공개테스트(CBT)가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파티게임즈의 해외사업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갖게 된다”며 “상장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