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갤러리아 듀티프리’ 면세점을 정식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409㎡ 크기다. 총 10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국내 및 수입 화장품 24개, 식품 14개, 주류 15개, 시계 10개, 전자 6개 브랜드를 포함한다. 유아용품, 마스크팩, 모발관리 등 3개의 특화존도 만들었다. 주요 브랜드는 MCM, 보석 브랜드 키린(7월말), 빌리프, 아모레퍼시픽 아모스 등이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중국인 관광객과 30~50대 연령층을 공략하고자 한다.

전자제품도 중국 고객 선호도가 높은 밥솥, 휴롬, 중탕기 등을 확대했다. 주류매장도 중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꼬냑과 중국산 주류에 중점을 뒀다.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중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헤지스, 라빠레뜨, 지나미 가방을 팝업매장 ‘K백 팝업’에서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