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서비스 · 유통

강호동 육칠팔, 미국 찍고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 추진

  • 박지환 기자

  • 입력 : 2014.05.26 11:59

    -미국법인 사모펀드 투자 이어 중국법인 설립 추진…매출성장 기대

    프랜차이즈 전문점 강호동 육칠팔이 미국 진출에 이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육칠팔 광저우점. / 육칠팔 제공
    육칠팔 광저우점. / 육칠팔 제공
    육칠팔은 26일 올 하반기 중국법인 ‘678 China’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칠팔은 중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에서 한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육칠팔이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정도로 적극적인 까닭은 미국에 설립한 현지법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기 때문이다. 육칠팔 미국 법인 ‘678 USA’는 지난 4월 미국의 사모펀드 ‘KIJIN 캐피탈 LLC’가 사업성을 인정, 2000만달러(약 215억원)를 투자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육칠팔은 2011년 미국 LA·애틀란타·하와이·맨하튼·플러튼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열었다. 육칠팔은 미국 내 6개 매장을 통해 월 평균 270만달러(약 29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육칠팔은 현지 기업과 합작이 아니라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는 형태로 중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팀을 구성, 중국시장 동향 조사와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육칠팔은 중국에서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육칠팔 중국 광저우점’은 월평균 96만 위안(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인건비, 식자재 등 비용을 고려하면 수익성과 성장성이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며 “올 하반기 중 중국 심양·대련·상해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