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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앱-리멤버] 명함 찍어 올리면 자동인식 대신 전문 타자수가 직접 입력… 오류 날 걱정 없어

  • 심현정 기자

  • 입력 : 2014.05.08 03:04

    앱 '리멤버'
    직장인에게 번거로운 일 중 하나가 명함 관리다. 특히 영업 사원들은 외근을 나갈 때마다 거래처에서 받아오는 명함으로 책상 서랍이 금방 가득 찬다. 명함을 사진 촬영하면 자동으로 연락처를 분류·입력해주는 앱이 있지만 정확도는 천차만별이다.

    이런 직장인에게 유용한 앱이 바로 '리멤버(Remember)'다. 리멤버는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촬영해서 올리면, 전문 타자수 80여명이 이 사진을 보고 일일이 명함에 나와 있는 이름과 직급, 전화, 팩스 번호, 이메일, 회사 주소를 입력해준다.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인식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

    입력을 마치면 곧 '명함 입력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스마트폰 화면에 뜬다. 이렇게 입력된 연락처는 스마트폰 주소록에 그대로 저장돼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가 편리하다.

    리멤버는 쌓아놓은 명함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사진 찍을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택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정리할 명함과 휴대전화 기종, 주소 등을 써넣은 신청서를 택배로 보내면 리멤버에서 알아서 입력한 뒤 명함을 다시 보내준다. 현재 입력 서비스는 무료이고 택배비만 부담하면 된다. 명함은 1000장 이상 장수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리멤버를 이용하려면 먼저 자신의 명함을 등록해야 한다. 나중에 회사를 옮기거나 직급·연락처 등이 바뀌면 자신의 명함을 보관 중인 리멤버 회원들에게 자동으로 바뀐 연락처가 제공된다. 입력된 명함은 엑셀 파일 형식으로 정리해 출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