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8.4인치 ‘갤럭시 탭 프로’ 태블릿을 6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프로는 두께가 7.2mm, 베젤(테두리)은 6.7mm, 무게는 331g으로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은 태블릿이다. 갤럭시 탭 프로는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전용, 흰색 기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탭 프로는 학업과 업무에 사용하기 최적화된 제품이다.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되어 있고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삼성앱스(앱 장터)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에 연결하면 집에 있는 내 PC와 연동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를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고 사진, 비디오,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드롭박스' 100GB 용량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 탭 프로의 뒷면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가죽 다이어리 느낌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안드로이드 킷캣 4.4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이 들어갔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64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800미리암페어(mAh), 카메라는 800만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