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네이버 출신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로 영입

조선비즈
  • 설성인 기자
    입력 2014.03.03 10:44 | 수정 2014.03.03 10:45

    삼성전자(005930)가 IM(IT·모바일)부문에서 미디어·콘텐츠 서비스를 총괄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 네이버(035420)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 근무했던 임원을 잇따라 MSC에 배치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윤대균(53) 전 NHN테크놀로지서비스 대표를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로 데려왔다. NHN테크놀로지서비스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네이버, 한게임 등의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개발·테스트·인프라 운영 등을 제공한다.

    윤 전무는 NHN테크놀로지서비스 대표를 맡기 전에 NHN 컨버전스센터장과 NHN비즈니스플랫폼 전략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컴퓨터공학과 박사를 받았다. 윤 전무는 네이버에 입사하기 전 6년간 휴대폰용 소프트웨어(SW) 개발회사인 네오스텝스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삼성전자에서 시분할다중접속(CDMA)팀 SW그룹장을 맡기도 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윤 전무는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맡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에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NHN 한게임에서 게임사업을 담당했던 김규호 전무를 영입해 미디어솔루션센터 게임서비스팀장에 선임했다. 2010년에는 네이버 서비스책임자를 역임했던 함종민 상무를 데려와, 미디어솔루션센터 서비스운영팀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는 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원표 사장 외에 다수의 임원이 외부 출신으로,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사장은 KTF와 KT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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