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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펀드, 고령화 바람 타고 순항

  • 이창환 조선비즈 기자

  • 입력 : 2014.02.21 03:06

    세계 각국 제약·의료업 육성, 올해 평균 수익률 7.6%기록

    올 들어 헬스케어펀드 수익률 그래프
    국내외 제약, 의료기기, 건강식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헬스케어 펀드가 올 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헬스케어 펀드는 올 들어 7.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테마펀드 중 금 펀드(12.2%)에 이어 수익률이 높다.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가 각각 -3.2%, -2.4%로 부진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선전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제약주에 투자하는 '프랭클린템플턴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 Ae'는 올 들어 수익률이 14.8%로 헬스케어 펀드 중 성적이 가장 좋다. 이어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8.3%),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7.9%),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F'(6.9%)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헬스케어 펀드의 강세는 전 세계 고령화 추세로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1월, 헬스케어 산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제약, 보건, 의료기기, 헬스제품 등의 산업 규모를 8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미국도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안)'의 영향 등으로 의료보건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시장 확대로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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