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닐슨코리아 대표, 국내 최초 매체 감시 회사 설립

조선비즈
  • 류현정 기자
    입력 2014.02.14 14:20

    황덕현 미디어오딧코리아 대표
    국내에도 광고주의 광고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검증하는 회사가 설립돼 화제다. 미디어오딧코리아(Media Audit Korea)는 최근 법인 설립을 마치고 광고 매체비 분석, 매체 효과 분석, 광고대행사 업무 평가, 광고대행사 선정, 매체 기획 등을 검증하는 업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광고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검증하는 미디어 오디팅(Media Auditing) 회사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는 다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오딧코리아 대표는 전(前) 닐슨코리아 대표인 황덕현씨다. 황 대표는 LG애드 기획, 부산방송 편성팀장 등을 거쳐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의 한국법인인 닐슨코리아에서 10년 동안 대표를 역임했다.

    미디어오딧코리아 측은 최근 광고 시장의 변화로 광고비를 절감하거나 광고효과를 높이는 매체 기획과 감시 분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면서 계열사가 아닌 광고대행사를 통해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고, 코바코(KOBACO)가 독점해온 지상파 광고 판매도 이원화하는 등 국내 광고 시장이 변곡점에 와 있다는 것.

    황 대표는 “우리나라 광고비 지출 규모는 세계 12위이지만, 광고 매체 비용이나 효과 분석을 검증하는 미디어 오디팅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면서 “광고 및 미디어 분야에 20년간 근무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