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ㆍ캐피탈

재발급·해지 '카드런' 사태…일주일 만에 진정 국면

  • 변기성 기자
  • 입력 : 2014.01.27 18:51

    개인정보 유출로 재발급과 해지가 급증했던 카드런 사태가 일주일 만에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하루 100만건을 넘던 재발급·해지 건수는 26일 정오 32만8000건에 그쳤다. 해지와 탈회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국민·농협·롯데 등 카드 3사의 재발급 건수는 311만6000건, 해지는 182만8000건, 탈회는 67만6000명으로 총 562만건이었다. 지난 25일 500만건을 넘어선 후론 상승세가 주춤하다.

    하루 30만~40만건에 육박하던 해지 건수는 이날 오전 13만8000건에 그쳤다. 가장 심했던 지난 22일에는 하루 동안 41만3000건이 몰리기도 했다. 평일 하루 50만~60만건에 육박하던 재발급 신청 건수도 19만건으로 줄었다. 지난 22일 하루에만 14만4000명이던 탈회인원은 이날 오전 4만2000명에 그쳤다.

    일일 조회건수도 크게 줄었다. 지난 19일 하루에만 350만건에 육박하던 조회 수는 22일 163만건, 24일 46만1000건에 이어 이날은 16만3000건이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는 1144만6000건으로 1000만건을 넘어서고서 급속히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북적이던 고객센터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카드고객센터에서 대기표를 뽑으면 심할 때, 300번이 넘었지만 오늘 오후 대기순범은 10번 안팎으로 현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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