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들 '엄지족(族) 잡아라' 모바일 면세점 속속 강화

조선비즈
  • 유윤정 기자
    입력 2013.10.17 14:50 | 수정 2013.10.17 15:37

    스마트폰으로 면세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신세계면세점 제공)
    국내 면세점들이 모바일 면세점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면세품을 구매할 때 직접 면세점에 찾아가거나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도입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자 면세점들도 이른바 ‘엄지족’을 겨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모바일 면세점(m.ssgdfs.com/ 한국어 전용)을 오픈, 면세점에 따로 가지 않고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한 손으로 한번에 쇼핑을 끝낼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 로그인 시 추가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하며 18일부터 모바일 앱 다운로드 시 추가 적립금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신세계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6%. 상반기매출 성장률이 8%였는데 이중 온라인 부분은 51% 성장했다. 지난 9월1일 인터넷 면세점을 리뉴얼한 데 이어 이번 모바일 면세점 오픈은 그 비중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도 17일부터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DM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DM은 세일상품, 적립금 뿐 아니라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등 점별로 실시하는 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모바일DM은 신라면세점 모바일과 연동돼 적립금, 모바일 상품 구입시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모바일 회원의 구매 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관심 있는 정보만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모바일DM 론칭을 기념해,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윤일 신세계 인터넷면세점 점장은 “여행 전 업무와 휴가 준비로 빠듯한 일정을 보내야 하는 20~30대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은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1위로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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