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Report

보급형 스마트폰 확산… 관련 부품株도 활기

  • 안재만 조선비즈 기자

  • 입력 : 2013.08.29 03:01

    27일 디스플레이텍 1만3350원… 6월 말 이후 2배 가까이 올라

    디스플레이텍 주가 흐름.
    스마트폰의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사기보다는 구형이나 보급형(저가)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력하는 부품주들이 선방하고 있다.

    LCD모듈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텍은 지난 27일 장 중 한때 1만3350원까지 올랐다. 이는 최근 일년래 최고가다. 지난해 8월만 해도 3000원대에 머물던 디스플레이텍은 6월 말 이후로만 따져봐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하지만, 보급형 모델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LCD 화면을 넣는다. 신제품인 갤럭시메가, 갤럭시노트3 보급형에도 LCD가 들어갈 예정이다. LCD패널 식각업체 켐트로닉스도 6월 말 이후 30%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5% 떨어졌고, 덕산하이메탈이나 AP시스템 같은 OLED 장비업체, 지문인식 솔루션업체 크루셜텍, 고가의 카메라 모듈업체 파트론은 10~40% 하락했다.

    저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도 스마트폰보다 태블릿PC에 특화된 기업은 주가가 부진한 편이다. 태블릿용 LCD모듈을 생산하는 디아이디, 패널 가공업체 지디, 후면광원장치(BLU)를 생산하는 이라이콤은 올 들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