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조기교육으로 한국판 스티브잡스 키운다

조선비즈
  • 정선미 기자
    입력 2013.08.12 15:59 | 수정 2013.08.12 15:59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등생이 쉽고 편하게 소프트웨어(SW)를 배울수 있도록 온라인 SW 교육강좌를 운영하는 등 SW 조기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판 스티브잡스 키우기 프로젝트'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세계적으로도 프로그래밍을 초중학교 정규 교과에 포함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는 프로그래밍 교육이 정규 교과에 포함되어 있으며 영국은 2014년부터 초등학교에 프로그래밍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는 중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정보과목 채택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전체의 20% 수준에 머무르는 등 SW교육이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미래부는 어릴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SW교육을 위해 '개방형 SW교육센터(http://olc.oss.kr)'을 열어 스크래치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입문과정 중심으로 개설된 온라인 SW교육 내용을 심화과정 콘텐츠 추가, 학습자 지원을 위한 SW개발자 멘토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또 초중등·일반인 대상 SW교육을 추진하는 민간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등학생에게는 체험학습 중심의 'SW 창의캠프'를 개최하고, 방과후학교 등 초중등학교 재량시간을 활용한 SW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SW 온라인 교육 발대식' 행사를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행사에 참석해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게임 개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SW로 무장한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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