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경기도 화성공장의 정문을 노사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새 정문 디자인은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도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4월 공사를 시작해 1년 3개월여 걸려 완공했다.
정문 교체와 함께 공장 방문객들을 위한 강당 리모델링 및 견학로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 공장 중요 지점마다 설치된 자동 센서가 관람객들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안내 음성을 재생하는 시스템이 공장 전체에 깔려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공장에 이어 해외 공장으로도 '공간 브랜드경영'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