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프로배구단 훈련 시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은 천안에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위해 복합 베이스캠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건물은 훈련-재활-연습경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600석 규모의 국제규격 배구장은 홈구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 코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실전 같은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설 내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하도록 아쿠아치료기, 산소치료기 등 최신식 장비와 인력을 갖췄다. 선수들이 190cm가 넘는 장신임을 고려해 침실의 세면대, 양변기, 침대 높이까지 세심하게 조정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최고 시설의 복합베이스캠프 준공으로 이번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