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설비에 깔려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정모씨와 이모씨가 작업을 하던 중 300㎏ 중량의 리프트에 깔렸다. 이 사고로 정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씨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상 1m 위에 설치된 리프트 밑에서 작업을 하다 리프트를 지탱하는 지지대가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뒤 이 공장의 자동차 조립라인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