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求職 20대 여성, 20대 남성 첫 추월

조선일보
  • 김태근 기자
    입력 2013.03.08 03:12

    지난해 통계 62.9 대 62.6%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20대 남성을 추월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15세 이상 인구 중에 취업자와 현재는 실업상태지만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20대 남성(62.6%)을 0.3%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20대 남녀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전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이는 남성들은 취업난과 군 입대 등으로 첫 직장을 잡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반면 여성의 경쟁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82.4%로 남성을 추월한 뒤 4년째 남성보다 높다.

    그러나 경제활동참가율 역전 현상은 30대가 되면 반전된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6.0%로 30대 남성의 93.3%보다 크게 낮다. 남성들이 본격적으로 취업을 하고, 여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일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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