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우리나라 성인은 소주를 평균 88.4병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 국내 소주 출고량은 34억병이었다. 기준이 되는 병 용량은 360mL다. 이를 19세부터 79세의 성인 3859만명으로 나누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1인당 소주 소비량은 2010년 86.9병에서 2011년엔 85.7병으로 1.4% 줄었다가, 작년에 다시 3.2% 늘었다.

맥주는 147.1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국내 맥주 출고량은 국내산과 외국산을 합쳐 56억병이었다. 기준이 되는 병 용량은 330mL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은 2010년엔 144.5병, 2011년엔 144.4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