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모바일', '클라우드'가 내년 정보기술(IT)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3년 주요 산업 예측 보고서'에서 "소셜 미디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이 산업의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요소가 되면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도전과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킴벌리 해리스 페란트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IT책임자들은 이같은 변화를 이해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페란트 에널리스트는 "앞으로 IT 업계는 소셜네트워크의 확산과 모바일 기기가 주도하는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개방형 IT 모델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업종별로 산업 진화 방향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6년까지 최소한 3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무인 자동차 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으며, 각국 정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비용효율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교육 기관으로부터 학생 기록 제출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5년까지 영어권 국가 내 대형 의료기관들의 자연어 처리 활용도는 5배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문서화, 코딩, 품질 보고 및 연구 조사 등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입력 2012.1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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