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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株 대세는 '모바일'

  • 배정원 조선비즈 기자

  • 입력 : 2012.11.15 03:06

    온라인 업체株 60% 오를 때 KG모빌리언스·다날 주가, 각각 196%·96% 상승

    전자결제株 대세는 '모바일'
    국내 전자결제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휴대폰 전자결제업체의 주가가 강세다. 온라인 전자결제업체보다도 상승률이 높다.

    휴대폰 소액결제업체인 KG모빌리언스다날의 14일 기준 종가는 각각 1만4800원과 1만3250원. 6월 이후 상승률은 각각 196%, 96%다. 같은 기간 온라인 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KG이니시스는 50~60% 올랐다.

    휴대폰 소액결제업체의 주가가 뜨는 이유는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모바일 전자지급 결제시장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전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가 올해 1720억달러에서 2016년에는 6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과 음원 등 소액결제에만 주로 쓰이던 휴대폰 결제서비스의 활용범위가 넓어진 것도 관련주 주가가 좋은 이유 중 하나다. 최근에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쇼핑할 때도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건당 결제 평균단가도 늘었다. 2000년 1만5000원이었던 모바일 결제 한도는 현재 30만원으로 높아졌다.

    대신증권 도현정 연구원은 "올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거래대금은 2000년 서비스가 시작될 때 이후로 81%가량 늘었다"며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것처럼 모바일 직불카드와도 연동된다면 정책적인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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