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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재구매 고민된다" 애플 충성도 낮아져

  • 박정현 기자

  • 입력 : 2012.10.31 17:59

    애플 아이폰을 다시 살지 말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서유럽 지역 아이폰 사용자들 중 아이폰을 재구매하겠다고 밝힌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아이폰 소유자 충성도’는 7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조사의 88%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미국 소비자들의 아이폰 재구매 의사율도 낮아졌다. 미국 소비자들 중 아이폰을 다시 사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작년 93%에서 올해 88%로 떨어졌다.

    SA의 폴 브라운 이사는 “최근 애플이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과거에 충성도가 높았던 소비자들도 다시 애플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SA는 “아이폰 사용자 중 다시 아이폰을 사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은 크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애플은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살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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