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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국내 전파인증 또 해지(종합)

  • 이종현 기자
  • 입력 : 2012.10.29 15:55

    애플코리아가 아이폰5 국내 전파인증을 또 해지했다.

    29일 국립전파연구원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5 국내 전파인증을 해지하고 다시 전파인증을 신청했다. 앞서도 애플은 아이폰5 전파인증을 해지했다고 재신청한 바 있다. 이번까지 아이폰5 전파인증만 세번째로 신청하는 것이다.

    이번 아이폰5 전파인증 재신청을 놓고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문제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SK텔레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세대(G) 주파수 6개 대역을 넣었어야 되는데 애플 측이 서류상 4개 대역만을 넣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며 “SK텔레콤은 아이폰5 출시를 위한 망연동테스트를 9월에 모두 끝내고 애플의 출시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 LTE 주파수 문제 때문에 출시가 늦어진다는 전망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통신업계에서는 아이폰5 국내 출시가 연기되는 이유로 아이폰5 물량 부족을 들고 있다. 아이폰5 생산 공장인 중국의 폭스콘 공장이 애플 측의 까다로운 품질심사 때문에 노사 갈등이 커지고 이로 인해 파업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 파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부품 수율이 낮게 나오는 등 원활한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당초 이달 26일 아이폰5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다음 달 2일 출시할 방침이었지만, 애플의 정책이 바뀌면서 연기된 상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 말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아이폰5가 먼저 출시될 수 있도록 애플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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