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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의 이케아' 코즈니 매각

  • 이재설 기자

  • 입력 : 2012.10.29 13:41

    [단독] '한국의 이케아' 코즈니 매각
    1세대 홈 인테리어 편집숍으로 평가받는 ‘코즈니(kosney)’가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라임그룹 계열사인 프라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코즈니가 중소 패션업체인 디아일랜드에 최근 매각됐다.

    매각 금액은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즈니의 연간 매출 약 2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즈니는 1세대 홈 인테리어 편집숍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진출이 임박한 스웨덴 업체 이케아(IKEA)의 사업 모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999년 서울 압구정에 첫 매장을 낸 코즈니는 한때 전국에 30여개의 매장을 보유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과 잡화, 침구, 소가구, 팬시 상품 등을 판매, 마니아를 형성할 정도였다.

    현재 명동점, 신도림점, 이대점, 부천점, 대전점, 대구점 총 6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달 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강변점이 문을 닫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코즈니를 인수한 프라임인터내셔날은 모회사인 프라임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일랜드 측은 현재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 인근에 패션 편집숍 ‘디아일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코즈니 인수를 통해 홈 인테리어 편집숍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디아일랜드 관계자는 “편집숍 사업 확장을 위해 코즈니를 인수하게 된 것”이라며 “현재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5곳의 코즈니 신규 매장 오픈을 계획하는 등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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