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쌍용건설, 싱가포르 W호텔 준공

  • 전태훤 기자

  • 입력 : 2012.10.18 10:11

    W호텔 모습/쌍용건설 제공
    W호텔 모습/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최고급 부띠끄 호텔인 W호텔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관광 명소인 센토사섬의 해안선을 따라 지하 1층 지상 7층 총 240객실로 지어진 이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외관과 로비, 엘리베이터, 객실과 부대시설 시공 과정에서 3000여개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템이 적용됐다.

    건물 외관은 파도가 치듯 건물 전체가 2개로 갈라지는 곡선 모습이며, 대규모 연회장과 요트 선착장, 수영장, 개인용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건물 외부에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Low-E Glass)를 사용하고 돌출된 발코니 구조 등을 활용해 태양열을 차단함으로써 냉방 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실내 온도를 최고 3도 이상 낮추도록 친환경 설계가 이뤄졌다.

    여기에 외부로 배기되는 찬공기를 재활용하는 열교환 시스템을 적용,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20% 이상 줄였으며 객실 창문을 열면 센서에 의해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밖에 빗물과 에어컨 가동으로 생기는 응축수를 조경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5억원 이상의 관리비 절감 효과도 실현했다.

    W호텔은 18일부터 3일간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