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S건설-롯데쇼핑,'지속가능 성장력' 세계 최고 인정

조선비즈
  • 박근태 기자
    입력 2012.09.13 17:01

    KT와 GS건설, 롯데쇼핑이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성장력을 가진 기업에 선정됐다.

    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세 회사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자산관리회사 SAM가 공동 개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2/2013’ 평가에서 글로벌 슈퍼섹터리더에 선정됐다.

    DJSI는 전세계 2500개 기업을 재무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과 사회 공헌도, 동반 성장 의지 12개 항목을 토대로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한 지수다. 글로벌슈퍼섹터 리더는 산업 분류를 총 19개 분야로 나눈 뒤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뜻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무선을 통합한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슈퍼섹터 리더에 올랐다. KT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 가입자 200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명, 인터넷TV(IPTV) 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했고 스마트워킹과 저전력데이터센터 구축,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설과 자재’ 분야에서는 GS건설이, ‘유통’ 분야에선 국내 1위 업체인 롯데쇼핑도 글로벌 슈퍼섹터 리더 자리에 올랐다.

    ‘DJSI 월드’는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 지역 600개 기업, ‘DJSI 코리아’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각각 대상으로 평가한다.

    ‘DJSI 월드’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작년보다 3개 기업이 늘어난 19개 기업이 올랐다. 삼성SDI는 9년 연속 이 지수에 포함됐고 포스코는 8년 연속, SK텔레콤은 5년 연속, 삼성전자, 롯데쇼핑, 삼성전기는 4년 연속 편입됐다.

    현대건설과 KT, S-OIL,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GS건설, KT&G는 3년 연속 포함됐고 현대모비스는 2년 연속 DJSI월드에 들어갔다. 대우증권, LG전자, 삼성생명, SK C&C 등 4개 기업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이동통신 분야에서 3년 연속 ‘월드 리더’로 선정됐고 올해초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년 연속 ‘DJSI월드’와 지역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 국가지수인 ‘DJSI코리아’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DJSI 월드에 포함됐던 LG생활건강는 올해 지수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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