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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구글에 정면 도전…"검색 대결" 사이트 개설

  • 박정현 기자

  • 입력 : 2012.09.07 10:44 | 수정 : 2012.09.07 10:47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Bing)이 구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

    최근 MS는 구글과 빙에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검색 결과를 나란히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인 ‘빙잇온닷컴(bingiton.com)’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했다. MS는 이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검색어를 넣어 나타난 두 개의 검색 결과 가운데, 빙의 검색 결과를 선호하는 이용자가 2배 더 많았다고 밝혔다.

    ‘빙잇온닷컴’에서 5차례에 걸쳐 검색어를 넣으면 왼쪽과 오른쪽에 각기 다른 검색 결과가 뜨고, 어느 것이 빙이고 구글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더 마음에 드는 결과를 선택하면 된다.

    이같은 비교 마케팅은 코라콜라를 따라잡지 못하고 늘 2등만 하던 펩시가 공격적으로 시도한 ‘펩시의 도전(Pepsi Challenge)’과 유사하다.

    펩시는 거리에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코카콜라와 펩시를 마시게 한 뒤 더 맛이 좋은 쪽을 고르도록 하는 행사를 벌여, 한 때 코카콜라를 점유율에서 앞지르기도 했다.

    구글은 검색엔진 시장에서 점유율을 60% 넘게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검색 엔진이다.
    빙, 구글에 정면 도전…"검색 대결"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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