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대주주인 특허괴물(patent troll) 록스타비드코가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과 특허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록스타비드코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과 특허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록스타비드코가 보유한 특허는 통신 비표준특허로 록스타비드코는 이를 빌미로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록스타비드코와 특허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문제가 되는 특허가 비표준특허이기 때문에 특허 침해 여부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록스타비드코는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리서치인모션(RIM), 소니, EMC 등과 함께 세운 지적재산 전문회사로 노텔의 특허 6000여건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