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감정원 9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바닥 충격음 성능등급 인정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가한다. 국토부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개선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주제발표 후 학계 2인, 업계 3인, 시민단체 2인이 토론자로 참석해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라며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올 12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새 기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2.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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