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셀프주유소를 찾은 소비자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주유하고 있다.

국내 첫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한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석유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왔다. 해외에서 수입한 원유를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들어 다시 해외에 수출하는 에너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GS칼텍스는 양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 지역사회와 문화를 공유하고 친환경 경영과 신성장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왔다. 이 덕분에 GS칼텍스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그동안 GS칼텍스가 영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회사 브랜드를 알리고 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을 높이는 데 주력한 덕분이다.

◇셀프주유소 보급에 앞장

GS칼텍스는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셀프주유소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셀프주유소는 기름 값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알뜰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일반 주유소의 기름 값에는 인건비와 판촉비 등이 포함돼 있다. 셀프주유소는 이런 비용이 들지 않아 일반주유소보다 싼 가격의 기름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셀프주유소 이용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주유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주유기에 은행 현금인출기와 비슷한 음성안내와 화면안내 기능을 설치했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직원이 주유와 대금결제 과정을 안내한다.

또 주유기에 친환경 기술인 유증기 회수장치(Vapor Recovery System)를 적용해 소비자가 직접 주유할 때 휘발유 냄새를 맡지 않도록 했다. GS칼텍스는 2005년 11월 처음 셀프주유소를 선보인 후 그 수를 확대했다. 현재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150개(2010년 기준)의 셀프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휴·보너스 카드로 할인 혜택

GS칼텍스는 주유소 제휴카드와 보너스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정유업계 중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 여러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기름을 주유하거나 LPG(액화석유가스)를 충전하는 고객에게 할인·적립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 10여개 카드사·금융기관과 제휴해 60개의 주유할인·적립카드를 내놓았다.

또 GS칼텍스가 발급하는 보너스카드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98년 7월 도입된 GS칼텍스 보너스카드는 2008년 3월 GS칼텍스 보너스(GS&POINT)카드로 새롭게 태어나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는 주유와 세차 등 GS칼텍스 서비스뿐 아니라 관계사인 GS리테일과 GS홈쇼핑 등 모든 보너스포인트 제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휴 극장과 극단을 이용할 때 포인트 결제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네마 브런치와 시사회 등 영화관람 초대, 북클럽 등 문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석유 품질서비스 차량 운영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부터 유사석유제품이나 품질불량제품을 식별할 수 있는 정밀분석기기가 장착된 이동실험실 형태의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은 주유소의 품질관리뿐 아니라 소비자 불만이 접수될 때 주유소로 즉시 출동해 탑재된 정밀 분석기기로 시료를 분석하고 품질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차량은 실험실과 시료보관실이 구분돼 있으며, 휘발유와 경유 품질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등이 탑재돼 있어 주유소 제품 검사와 유사석유제품 판별, 등유 식별제 검사 등을 즉석에서 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6대의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을 운영 중이다. 이들 차량은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며 석유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고객 평가를 통해 꾸준히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매년 세 차례 전문 조사원 방문 평가를 통해 각 주유소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www.kixx.co.kr)를 운영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현재 8만여명의 소비자가 인터넷 평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