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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디자인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오픈

  • 박지환 기자

  • 입력 : 2012.06.15 14:13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오픈
    - 10만원대 강남권 콘셉트 호텔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호텔방은 어떤 모습일까.

    국내 최초 콘셉트 콤팩트(C&C)호텔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가 16일 서울 삼성동에 오픈 한다.

    ‘C&C호텔은 다양한 콘셉트의 독특한 디자인 공간 연출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말한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90개의 객실과 컨퍼런스룸·레스토랑·카페를 갖췄다.

    이 호텔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15명의 예술가들이 객실을 디자인했다. 프론티지(프론트+컨시어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시각적 풍요로움을 선사하며, 동시에 콤팩트한 서비스를 제공해 객실 비용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객실 디자인에는 조각가 민광식,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사진작가 김상덕, 소셜스페이스 플래너 한만호, 비쥬얼 디렉터 정본경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중인 예술가들이 참가했다.

    모든 객실은 콘셉트와 디자인에 따라 비틀즈, 더 파빌리온, 스윗버블트리 등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 있다. 비틀즈 룸은 벽돌을 쌓은듯한 벽면과 노출 시멘트로 마감한 천장에 적힌 메시지가 시선을 끈다. 유니언 기를 모티브로 프린팅 된 소파와 장식장, 확성기도 이색적이다.

    더 파빌리온 룸은 사각 정자를 배치해 한국 전통의 고풍스러움을 연출했다. 오가닉 콘셉트의 룸은 느티나무로 숲 속 느낌을 살리고 여배우의 대기실을 콘셉트로 한 룸은 물방울 등을 사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마케팅 전반과 운영은 홍보대행사 애플트리를 운영하는 안재만 대표가 책임진다. 안 대표는 신라호텔을 비롯해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임페리얼팰리스호텔, 리솜리조트, 스탠포드호텔, 리버사이드호텔 등의 개관 홍보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영등포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호텔은 홍보는 물론 호텔 콘셉트와 브랜딩 작업에도 참여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는 올해 말 홍대 인근에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종로·동대문·을지로 등으로 체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객실료는 10만원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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