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폰 앱 개발에 속도낸다

조선비즈
  • 박정현 기자
    입력 2012.04.08 17:50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구글과 애플을 뒤쳐졌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아이폰을 뒤늦게 따라잡기 위해 윈도폰용 앱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MS는 지난해 전 세계 앱 개발자를 상대로 850회 이상의 원도폰 소프트웨어 디자인 관련 행사를 열었다. 이는 2010년보다 3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 MS는 또 윈도폰 출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자들이 앱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도록 수익 구조도 개선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이크 포젠스키는 WSJ과 인터뷰에서 “윈도폰의 모바일 광고 시스템에 생긴 에러에 대해 MS에 항의하자 2~3일만에 바로 답이 돌아왔다”며 “MS가 문제 해결에 빠르게 착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적은 초라하다.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은 50.1%, 애플의 아이폰은 30.2%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MS의 윈도폰 점유율은 아직까지 3.9%에 머물고 있다.

    관련 앱 시장도 상대적으로 작다. 안드로이드 앱은 태블릿PC용 앱을 포함해서 현재 45만개, 아이폰은 58만5000개가 출시된 데 비해 블랙베리와 윈도폰용앱은 각각 7만개가 출시됐을 뿐이다.

    WSJ은 인스타그램과 판도라 라이도, 앵그리버스 스페이스 등 안드로이드 마켓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공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앱 가운데는 윈도폰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것도 아직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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