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 안경' 공개…사생활 침해 우려도

조선비즈
  • 박정현 기자
    입력 2012.04.06 09:08

    날씨, 일정, 지도 등 각종 정보가 눈앞에 뜨는 구글의 스마트 안경이 5일 공개됐다.

    구글은 5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인 구글 플러스의 '프로젝트 글래스' 웹사이트에 구글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과 실생활 활용 사례 등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안경은 렌즈가 없이 얇은 테와 작은 사각형 모양의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는 이 모니터를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도 있다. 친구가 보낸 문자가 눈앞에 나타나면 음성으로 마이크에 대답을 해, 문자로 답장할 수 있다. 전철역에 가면 ‘운행이 지연된다’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뜨고 목적지에 걸어서 갈 수 있도록 길 안내가 표시된다.

    하지만 스마트 안경을 쓴 사람이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할 수도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단순히 안경을 낀 채로 몰래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사용자가 거리에서 스마트 안경을 쓰고 다니면, 주의력을 잃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안경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약 250~600달러(28만~68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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